전문건설공제조합은 23일 충북 음성에서 건설교통부 노동부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능공 직업훈련원 기공식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건설기능공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지는 이 직업
훈련원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일대 9천여평의 부지위에 연건평
3천9백96평의 4개동 건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1백86억원을 들여 내년 12월에 완공될 이 직업훈련원은 연간
4백80명의 건설기능공을 배출하게 되며 연간 1천9백80명의 기존 기능공
재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