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농어업총조사가 실시된다.

농림수산부는 23일 지방자치제 실시와 WTO(국제무역기구)출범에 따라 급변
하는 농어업실태를 파악하기위해 농어업총조사를 실시하기로했다고 밝혔다.

10년마다 실시되는 농어업총조사는 이번이 지난 60년이래 5번째로 농어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위해 90년에 이어 5년만에 특별히 실시
되는 것이다.

어업총조사는 12월1일부터 9일까지,농업총조사는 11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실시되며 이 기간중 조사원들이 농어가를 직접 방문,면접 청취조사를 하게
된다.

농림수산부는 농어촌환경변화를 파악하기위해 유리온실시설 버섯재배면적
농축산물판매현황 향후영농계획등을 조사대상에 추가시켰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