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가 내년에 8백72억원을 투입,도내 23개 시.군
도시계획구역내 85개지구 29km 의 도시가로망을 확장 신설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포항 경주 경산 등 10개 시지역의 도시계획
구역내에 있는 경산 대학로와 포항 도시순환고속도로,경주 강변도로등 국도
26개지구 15km 의 가로망을 6백52억원을 들여 확장 또는 신설키로 했다.
또 문경 신흥로,영주 풍기읍 순흥면간 우회지하도,경주 경마장 진입로 등
23개 시.군의 도시계획구역내 59개 지구 14km 의 지방도로도 2백20억원을
들여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내 도시계획도로는 10개시 지역에 2천6백78km ,13개 군지역에
2천2백km 등 총 4천8백80km 가 지정돼 있는데 이중 시지역은 계획의 58.8%
인 1천5백67km ,군지역은 34%인 7백49km 가 정비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