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유화는 23일 일본의 합성수지업체인 스미토모 다우사와 기술정보 및
마케팅노하우 교환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미원유화는 이날 협력계약 체결로 신규개발품에 대한 라이선스를 공유하고
해외 시장에 상호 정보를 교환하며 공동진출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원과 협력계약을 체결한 스미토모 다우사는 미국 다우사의 일본내 합작
회사 가운데 하나로 내열성 수지인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인 PC(폴리카보네이트)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미원관계자는 자사의 공정기술이 인도네시아와 중국등지에 수출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일본 합성수지업체와 협력계약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양홍모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