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명외무장관과 제임스 레이니주한미국대사는 24일 외무부에서
"한미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에 서명한다고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이 협정은 지난 3일 열린 제2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의
양국합의에 따라 "한국은 향후 3년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액을
매년 10%씩 증액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98년말 재협상을 통해
다시 개정된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