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6-22일)장외시장은 비자금 파문및 경기둔화 우력감에 따라
폭락세를 보였던 거래소시장의 영향등으로 전전주에 이어 <>거래량 감소
<>주가약세 현상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전주보다 4만2천여주 감소한 64만82주에 그쳤고 거래종목수도
63개로 전전주(61개)와 별 차이가 없었다.

또 대부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조흥리스금융은 지난주중 3만8천20주가 거래된 가운데 지난 16일 5천7백원
에서 22일 6천5백원으로 14% 올라 거래량 1만주이상종목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전주 15% 급등했던 중부리스금융은 13% 하락세로 반전, 주가
변동폭이 컸다.

한솔상호신용금고은 지난주에 10% 올라 전전주(33% 상승)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메디슨의 경우 이기간중 신주가 1% 떨어진데 비해 우선주 8% 구주 1%상승,
우선주 강세현상을 지켰다.

장내시장에서 은행주가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며 주가도 강보합세를 유지
했지만 장외은행주는 종목별로 편차가 컸다.

동남은행은 4% 올랐고 동화은행도 10만7백60주나 대량거래되며서 2%상승
했다.

그러나 대동은행은 4%,중소기업은행과 평화은행은 2% 떨어졌다.

16만5천6백30주가 거래된 쌍용건설은 거래량 1위를 차지했지만 주가는 1%
하락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