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무역정책에서 실효를 거둔데 힘입어 9월중 무역적자규모가 올들어
가장 낮은 83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22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같은 무역적자규모는 8월의 83억6천만달러보다 0.1% 하락한
것이며 특히 대일무역적자는 이 기간중 전월대비 15.6% 줄어든 2년여만에
최저수준인 4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론 브라운 상무장관은 이날 무역수지개선추세에 대해 클린턴행정부가
출범초기부터 공격적으로 수출을 장려하고 대외시장개방 압력을 가해 왔음을
상기시키고 이같은 정책이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초석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