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전개해 품질경영상을 수상한다.
지난 53년 설립된 인천제철은 지난 92년 동남아시아와 중국이 엄청난
기세로 철강업계이 진출할 때 경쟁력확보가 시급함을 느끼고 품질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92년 품질경영추진을 위한 "혁신! 2000"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해
고객만족향상을 비롯 최적생산체계구축, 기술자립, 건전한 기업문화실현,
경영관리고도화라는 5가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고객만족향상을 위해 인철제철은 고객담당사원제를 운영하고 협력업체관리
및 지원에 나섰으며 최적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을 구축했다.
교육훈련제도의 일신과 실질적인 공장협의운영등의 제도를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조성에 앞장서고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산학협동연구를 강화하고
자료의 광파일화를 추진했으며 중요품질문제등록과 기술개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경영관리고도화를 위해서는 사내외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질비용
관리 및 고객지향적 품질시스템 확립활동등을 펼쳤다.
이같은 품질경영활동 전개의 성과로 92년을 기준으로 볼때 올해 매출액은
55%가 증가된 1조4천2백억원, 생산성향상의 경우 1인당생산량이 26% 향상된
1,021톤을 달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강불량률도 0.56%에서 0.34%로 반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철측은 "이번 수상을 품질경영활동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고 회사실정에 보다 적합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이의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