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23일 IC카드산업 육성을 위해 현대전자등 관련업계로 구성된
IC카드 연구조합(발기위원장 김주용 현대전자사장) 창립총회를 가졌다.

통산부는 IC카드 연구조합을 통해 IC카드 관련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마련,
국내 유관업체들간의 역할분담과 조기기술 확보방안을 강구하고 공동기술
개발및 국산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등 6개 대기업과 중소기업 39개등 모두 45개업체가 참여하는 IC
카드조합은 서울대 컴퓨터 신기술연구소안에 사무국을 두고 산.학.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도체 집적회로를 내장, 데이터의 저장과 재생기능을 갖춘 IC카드는 전자
주민카드및 의료보험카드, 금융기관의 전자직불카드 등으로 이용되며 오는
2000년에는 2백억달러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