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NTK는 11.3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와 펜티엄CPU를
사용하고 CD롬 및 사운드 스피커를 기본으로 내장한 초소형의 멀티미디어
서브노트북PC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브노트북은 두께 43mm 가로 2백72mm 세로 2백8mm로 현재까지 개발된
멀티미디어 서브노트북PC로는 국내에서 가장 작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NTK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컴덱스전시회에 이 제품을
내놓아 4백대의 샘플 주문을 받았으며 양산이 시작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액정에 붙은 백라이트판을 착탈식으로 설계, 세미나 및
설명회에서 별도 장치없이도 노트북액정의 백라이트판을 분리하고
OHP(영상투시기)를 올려두면 세미나전용 투시기로서 역할도 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