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관의 <동부건설 대표>

해외건설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동부건설이 해외건설수주누계 20억
달러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중에서도 3억2천만달러의 사우디국방항공성본청공사, 1억4천만달러의
사우디외무성본청공사, 1억4천만달러의 사우디킹파드문화센터등 대형건축
공사를 수주, 성공적으로 완공함으로써 한국해외건설의 명예를 높였다.

특히 사우디외무성본청공사는 유럽건축가협회가 제정한 최우수건축물상을
지난 85년에 수상, 시공품질면에서 선진외국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해외건설이 침체에 빠져 있을때 해외사업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올해도 미국및 UAE에 해외지사를 설립했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현 법인을
새로 세우는등 신규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뒤 한국산업은행에 있다가 78년에 동부건설에
입사,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쳐 85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동안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