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본 휴대폰 전문메이커인 고요전자와 휴대폰 제조와 설계분야
에 대해 기술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고요전자로 부터 <>기판설계 <>부품실장 <>배터리수명연장 <>
고주파부품제조 <>품질관리등의 기술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들을 채용한 제품은 내년말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는 이를 위해 올해말까지 연구진을 고요전자에 파견,기술연수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제품제조단계에선 고요전자의 연구진이 LG에 합류하게 된다.

LG전자는 휴대폰의 자체제조능력을 갖고 있으나 배터리수명연장등 고기능
화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고요전자와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