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청정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2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내년 중 염색 도금 주물등 오염물질 배출업종
을 중심으로 공업기발기술개발사업기금에서 30억원등 모두 50억~60억원을
지원,이들 업체의 청정기술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또 내년 7월1일 환경친화적 산업구조전환 촉진법이 발효되는대로
금융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유럽연합(EU)이 캔류와 포장지 제조공정 과정등을
쟁점화할 조짐을 보이는 등 전세계적으로 환경무역 관련 제재가 대폭 강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통산부는 특히 염색등 해당업체의 청정기술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세제지원방안도 검토중이다.

통산부는 이들 업체의 청정기술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청정기술개발
5개년 계획"을 수입,현재 사넙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에 세부적인 조사연
구를 의뢰해 놓고 있는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