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대표적 주가지수로 꼽히는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지수가 지난
21일 5천포인트를 돌파한뒤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오름세를 지속, 24일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금리인하 기대로 30개 블루칩을 대상으로 하는
다우지수가 7.23 포인트 오른 5,048.84로 신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는 영업일 기준으로 최근 9일동안 7번이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1일 처음으로 5천포인트대에서 폐장된이후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재니 몽고메리 스코트사의 투자분석가 유진 페로니는
이날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는 의문스럽지만 증시에서는 "수개월내에
다우지수가 6천포인트마저 돌파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