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상호신용금고, 중도해지이자율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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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신용금고들이 1년이상 정기예금등에 대한 만기전 중도해지이율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들이 정기예금을 만기전에 중도해지할 경우 이자수익이
종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26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해동금고가 중도해지이율을 종전보다 최고
1.5%포인트 인하하는 등 서울및 지방지역 금고들이 수지보전 차원에서
중도해지이율을 대폭 내리고 있다.
해동금고는 지난 25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손님이 3개월이
지난 뒤 만기전에 해약하면 이율을 연10.0%로 종전보다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6개월이상 1년미만은 종전 연12.8%에서 연11.5%로 줄어든다.
이같은 중도해지이율 수준은 1년 정기예금의 보장금리 연13.5%를 기준으로
백분율로 계산할 때 3개월이상은 85%에서 74%로, 6개월이상은 95%에서
85%로 각각 11%포인트, 10%포인트 줄어드는 셈이다.
해동금고는 "이제까지 중도해지이율이 너무 높아 금고의 수지악화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중도해지이율이 자율화돼 금고들도
중도해지이율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람 진흥 제일금고등 대부분의 금고들도 중도해지이율을 해동금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 다음달초부터 적용할 방침으로 구체적인 금리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고업계 관계자는 "일부은행과 투자금융회사들이 금고의 중도해지
이자율이 높은 점을악용, 수백억원씩을 1년만기 정기예금등에 예치한 뒤
만기 전 인출하는 바람에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은 사례를
막기위해 중도이자율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고객들이 정기예금을 만기전에 중도해지할 경우 이자수익이
종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26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해동금고가 중도해지이율을 종전보다 최고
1.5%포인트 인하하는 등 서울및 지방지역 금고들이 수지보전 차원에서
중도해지이율을 대폭 내리고 있다.
해동금고는 지난 25일부터 1년만기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손님이 3개월이
지난 뒤 만기전에 해약하면 이율을 연10.0%로 종전보다 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6개월이상 1년미만은 종전 연12.8%에서 연11.5%로 줄어든다.
이같은 중도해지이율 수준은 1년 정기예금의 보장금리 연13.5%를 기준으로
백분율로 계산할 때 3개월이상은 85%에서 74%로, 6개월이상은 95%에서
85%로 각각 11%포인트, 10%포인트 줄어드는 셈이다.
해동금고는 "이제까지 중도해지이율이 너무 높아 금고의 수지악화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중도해지이율이 자율화돼 금고들도
중도해지이율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람 진흥 제일금고등 대부분의 금고들도 중도해지이율을 해동금고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 다음달초부터 적용할 방침으로 구체적인 금리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고업계 관계자는 "일부은행과 투자금융회사들이 금고의 중도해지
이자율이 높은 점을악용, 수백억원씩을 1년만기 정기예금등에 예치한 뒤
만기 전 인출하는 바람에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은 사례를
막기위해 중도이자율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