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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동유럽국가, 직물류 신흥수출시장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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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와 동유럽국가들이 직물류의 신흥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있다.

    27일 직물수출조합은 올들어 10월말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직물수출은 1억
    7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직물수출조합은 연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때 올해 이들지역에
    대한 총수출은 2억달러(지난해 1억3천1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동유럽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이처럼 급증하고있는 것은 이들 국
    가가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하면서 의류의 신규수요가 대폭 신장되고있는 때문
    으로 풀이된다.

    직물조합은 러시아와 동유럽국가들의 수요가 국내업체들의 주력제품인 중
    급품에 특히 집중되고 있어 였던 이들 지역에 대한 직물수출은 앞으로도 큰
    폭의 신장세를 지속,97년에는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직물업계는 이에 따라 동국권수출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미 지난 10월29~
    11월9일 섬유직물무역사절단을 러시아 체코 루마니아지역에 파견했었으며 앞
    으로도 해마다 사절단을 보내기로했다.

    직물업계관계자는 "러시아와 동유럽시장은 중국이나 동남아에 비해 부가가
    치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성장속도가 워낙 빨라 초기단계에서 제
    대로 개척하면 대중국및 동남아수출의 감소를 충분히 보전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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