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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수입 폭발적으로 늘어 국내 가구산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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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국내 가구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24일 가구연합회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가구수입은 총1억6천
    7백92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1천1백95만달러보다 50%나 늘었다.

    이같은 수입액은 이미 지난 한해동안의 가구수입액 1억6천2백만달러를
    5백만달러나 초과한 것이다.

    반면 이기간중 가구수출은 1억4천3백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나
    는데 그쳤다.

    올들어 가구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은 소득수준향상으로 외산 가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등 유럽지역과 일본 미국산가구가 주종
    을 이루고 있으며 고급품이 대부분이어서 가뜩이나 취약한 국내업체들의 내
    수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수입품은 소파 탁자 침대에서 부엌가구 금속가구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품목을 망라하고 있으며 고급품시장을 매우 빠른 속도로
    파고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가구업체들은 인건비급등 금융비용및 물류비용부담과다
    등으로 도산이 늘고 있는데도 부유층들은 외산가구로 안방을 치장하고 있어
    국내업체들이 고급품시장에서 설땅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제품은 일반가정용가구가 3천8백1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목제소파 부
    엌가구 침실가구 목제의자의 순이었며 수입국별로는 이탈리아가 3천8백57만
    달러로 최대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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