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내년부터 모피수입을 금지키로 한 당초 방침을 번복, 내년 1년동안
더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존 브룩스미상원의원이 28일 밝혔다.

유럽연합(EU)측과 모피교역문제를 다뤄온 브룩스상원의원은 이날 미국의
모피산업중심지인 뉴올리언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EU의 모피수입금지조치
가 오는 97년 1월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당초 내년 1월부터 수달 시라소니 너구리등 13종류의 모피에 대해
수입금지조치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