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유가 향후 10년 12~18달러" .. 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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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가격은 앞으로 10년동안 배럴당 12~18달러선을 유지할것 같다고
셸사의 한 간부가 28일 밝혔다.
셸사의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담당 전무이사인 페르디난드 베르게르는
산유국들이 초과 생산량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지금보다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산유국들이 석유 시추비용을 절감하는 선진기술을 사용
함으로써 낮은 유가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문제는 많은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주말 1일 산유량을 2천4백52만배럴로 한정키로 결정했던 석유
수출국기구(OPEC)가 앞으로 6개월동안은 하루 3천6백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르게르는 특히 OPEC회원국인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가 해제돼
석유수출이 가능해지게 되면 유가가 한계비용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라크는 금수조치가 해제되면 하루 2백50만~3백만
배럴, 또는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
셸사의 한 간부가 28일 밝혔다.
셸사의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담당 전무이사인 페르디난드 베르게르는
산유국들이 초과 생산량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가 지금보다
올라가야 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산유국들이 석유 시추비용을 절감하는 선진기술을 사용
함으로써 낮은 유가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문제는 많은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했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주말 1일 산유량을 2천4백52만배럴로 한정키로 결정했던 석유
수출국기구(OPEC)가 앞으로 6개월동안은 하루 3천6백만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르게르는 특히 OPEC회원국인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금수조치가 해제돼
석유수출이 가능해지게 되면 유가가 한계비용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이라크는 금수조치가 해제되면 하루 2백50만~3백만
배럴, 또는 그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