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내 일원에도 오는 12월1일부터 액화천연가스
(LNG)가 공급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전6시부터 서구를 비롯해 남구 동구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2만여가구를 비롯해 2일 오전6시부터는 북구와 동구
전역의 6만5천여가구에, 3일 오전6시부터 광산구 전역 4만여가구와 하남
공단지역에 LNG가 공급된다.

광주시에 지난 83년 7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 공급된뒤 12년여만에
LNG로 교체, 공급되는 것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물가심의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가스공급회사
측이 제시한 요금과 시가 제시한 요금을 참고해 LNG공급요금을 결정할 예정
인데 LNG요금보다 18~205가량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