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예비창업자에게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창업보육센터가 연말에
준공된다.

30일 중진공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설립되는 이 센터는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남공단 3단지내
1천24.5평의 대지에 연건평 7백63평 규모로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센터에는 20개의 개별임대 작업장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본설비를
갖춘 공동작업장,회의실,OA기기실등의 공동이용시설이 마련돼 입주자들은
기본 사무용기기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중진공 광주.전남지부는 연말 준공에 앞서 지난 28일 창업보육심사위원회
를 열고 기계 금속등 일반제조업체 분야와 소프트웨어업체 창업예정자
등 17개 예비창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보육센터 입주업체들은 입주후 2년동안 지자체등 유관기관으로부터 금융
기술 창업자금지원등 각종 지원으로 보호.육성된뒤 현재 조성중인 평동공단
을 비롯한 관내 공단에 입주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