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탱크 탑재방식 개선...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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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건조중인 모스형 LNG(액화천연가스)수송선의 알루미늄탱크외
부에 크레인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탑재방법을 개발해 탑재시간과 경비를
대폭 감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LNG선 탱크의 내부에 러그(인양될 물체에 크레인줄을 걸 수 있도
록 만든 장치)를 설치해왔기때문에 작업자들은 탱크 곡면의 내부에서 4백80
여개의 받침대를 설치해 용접등의 어려운 작업을 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새로운 탱크탑재방식을 개발함으로써 8~9시간 정도 걸
리던 탑재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하고 1억4천만원정도였던 탑재소요경비도 5
백만원으로 절감케됐다고 설명했다.
또 종전에는 직경 40m에 중량이 각각 1천5백t인 LNG탱크의 3개 블록을 들어
올리는 크레인 작업을 위해서 삼각형모양의 연결 빔을 별도로 제작하는데만
1억3천만원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이 새로운 탑재방식을 통해 현재 울산조선소에서 건조중인
LNG4호선의 건조기간을 10일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
부에 크레인을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탑재방법을 개발해 탑재시간과 경비를
대폭 감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LNG선 탱크의 내부에 러그(인양될 물체에 크레인줄을 걸 수 있도
록 만든 장치)를 설치해왔기때문에 작업자들은 탱크 곡면의 내부에서 4백80
여개의 받침대를 설치해 용접등의 어려운 작업을 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새로운 탱크탑재방식을 개발함으로써 8~9시간 정도 걸
리던 탑재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하고 1억4천만원정도였던 탑재소요경비도 5
백만원으로 절감케됐다고 설명했다.
또 종전에는 직경 40m에 중량이 각각 1천5백t인 LNG탱크의 3개 블록을 들어
올리는 크레인 작업을 위해서 삼각형모양의 연결 빔을 별도로 제작하는데만
1억3천만원이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이 새로운 탑재방식을 통해 현재 울산조선소에서 건조중인
LNG4호선의 건조기간을 10일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