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왕호상 <동호국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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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은 물론 문화 학술분야의
교류확대를 위해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공화국 주한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왕호상 동호국제
사장(45)은 "우크라이나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도 유럽과
러시아에 인접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우리 기업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우리가 "상호 보완적"이란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우크라이나는 우주항공산업 기계 조선 발전소건설 등 중공업분야가
발달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재.부품산업 식품가공 등 소비재시장은
취약한 편이다.
따라서 그들의 기술과 우리의 자본 마케팅등이 조화를 이룬다면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은.
"현재로서는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다소의 위험부담도 있는게 사실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법령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기협중앙회 중진공및 토지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항구도시인
오데사에 중기전용공단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에 대해 갖고있는 인식은.
"96년 상반기중 서울에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개설된다.
또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와의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내년 5,6월께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지난 89년 동호국제를 설립, 소비재 수출입을 해오다 중소형 플랜트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있는 왕사장은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때 수행한 기업인 6명 가운데 유일한 중소기업인 이기도 하다.
< 정규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
교류확대를 위해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공화국 주한 명예총영사로 취임한 왕호상 동호국제
사장(45)은 "우크라이나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도 유럽과
러시아에 인접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며 "우리 기업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와 우리가 "상호 보완적"이란 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우크라이나는 우주항공산업 기계 조선 발전소건설 등 중공업분야가
발달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재.부품산업 식품가공 등 소비재시장은
취약한 편이다.
따라서 그들의 기술과 우리의 자본 마케팅등이 조화를 이룬다면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추진 방향은.
"현재로서는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다소의 위험부담도 있는게 사실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법령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기협중앙회 중진공및 토지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항구도시인
오데사에 중기전용공단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에 대해 갖고있는 인식은.
"96년 상반기중 서울에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개설된다.
또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와의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내년 5,6월께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지난 89년 동호국제를 설립, 소비재 수출입을 해오다 중소형 플랜트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있는 왕사장은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때 수행한 기업인 6명 가운데 유일한 중소기업인 이기도 하다.
< 정규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