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오는2005년까지 세계5대증권사에 진입할것을 선언했다.

대우증권은 1일 오전 과천인력개발센터에서 김창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와 미래를 창조하는 세계5대증권사"를
목표로 하는 장기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21세기비전은 오는2005년까지 자기자본을 현재의 1조원에서
세계5위수준인 5조원으로, 예탁자산을 1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각각 늘리고
임직원수도 자회사를 포함해 1만명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자기자본이익률을 15%대로 높여 질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제고해 세계적수준의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것을 표명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