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이총리 만찬 '고별모임'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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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국무총리가 4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전/현직 국무위원 30여명
을 초청, 송년만찬을 함께 해 연말개각을 앞둔 "고별모임"이 아니냐는 추측.
총리실측은 이에 대해 매년 해오던 연례행사라며 의미를 축소했으나 일각에
서는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이총리가 서둘러 이같은 자리를 마련
했다는 점에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
이와 관련,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총리가 개각을 앞두고 자신과 함께 내
각을 구성했던 장관들을 불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것"이라며 "아직 거취가
불투명한 이총리가 개각에 대비,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는것 같다"고 언급.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
을 초청, 송년만찬을 함께 해 연말개각을 앞둔 "고별모임"이 아니냐는 추측.
총리실측은 이에 대해 매년 해오던 연례행사라며 의미를 축소했으나 일각에
서는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서 이총리가 서둘러 이같은 자리를 마련
했다는 점에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
이와 관련,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총리가 개각을 앞두고 자신과 함께 내
각을 구성했던 장관들을 불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것"이라며 "아직 거취가
불투명한 이총리가 개각에 대비,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는것 같다"고 언급.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