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가 도요타자동차를 통해 일본시장에 내놓을 예정
이던 "카발리에"의 1차선적분에 부품결함이 발견돼 판매일정이 늦춰지게
됐다고 4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일자동차협상타결에 따라 GM의 카발리에 2만대를 내년
1월부터 일본시장에 판매하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대일수출용으로 GM의 캘리포니아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카발리에
자동차가 선적과정에서 도요타자동차의 기술자들에 의해 결함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선적일정이 늦춰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