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은 지난달 삼성화재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엘지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이 지난달 순매수한 상위종목은
삼성화재(3백98억원) 데이콤(2백89억원) 국민은행1신(2백83억원) 삼성전자
(2백65억원) 한국전력(2백55억원)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순매도 상위 종목은 엘지전자(3백14억원) 제일제당(2백1억원) 포철
(1백54억원) 현대상선(1백43억원) 세원(1백40억원)등의 순이었다.

기관들의 이같은 매매는 연말 결산을 앞두고 실적이 양호한 종목과 M&A
(인수합병)관련종목의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들이 순매수한 종목은 이밖에 한국이동통신(2백15억원) 현대상선1신
삼성전관 기아자동차 삼성전자1신 삼성전관1신 엘지산전 대한전선 상업은행
장기신용은행 조흥은행(이상 1백억원이상)등으로 집계됐다.

순매도한 상위종목은 엘지전자1우 서울도시가스1신 대우증권(이상 1백억
이상) 동해펄프 엘지화재보험 한화종합화학 쌍용정유 제주은행 국민은행
한미은행(이상 5백억원이상)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가들은 월말에 매도우위를 보이기는 했으나 11월 한달간 7백16억원
(매도 2조7천5백18억원어치 매수 2조8천2백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