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미 = 시장에서 10년 넘게 장사를 하던 임성현씨가 장아찌분야가
전망이 밝다는 판단아래 법인을 설립했다.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마늘 오이 깻잎등의 장아찌이다.

대표이사는 임성택사장이 맡고있다.

현재는 중국등으로부터 소금에 절인 장아찌를 수입, 제조업자들에게
판매하고있다.

앞으로는 가공되지 않는 마늘 고추 등을 그대로 수입해 직접 소금에
절여 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 기계 문구 등의 무역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사무실은 서울 용두동에 있으며 3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969) 1373

<>.이투아이 = 공인회계사 김치현씨가 세운 경영컨설팅 전문회사이다.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산동회계법인에서 6년간 근무해오다 창업했다.

데이타베이스업무 및 소프트웨어개발 등 정보통신에 관한 경영상담을
주로 할 예정이다.

특히 회계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사장은 "회계정보야말로 기업 내부의 정보중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말하며 "정보이용자가 회계정보를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있도록 회계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직원은 5명이며 자본금 5천만원이다.

(3471) 1671

<>.네트라 = 대표이사사장은 1년전 엑스컴퓨터라는 컴퓨터유통업체를
설립한 안만욱씨가 맡고있다.

자본금은 7천5백만원이다.

중소컴퓨터업체로서 기업공개를 통한 탄탄한 사업확장을 꾀하고자
법인전환했다.

현재 엑스컴퓨터의 1백50여 대리점중에서 70여업체가 주주로 참여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주주로 참가할 전망이다.

대리점선정은 보증금을 1천만원이하로 한정, 경영에 대한 대리점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있다.

안사장은 매월말 이사회총회를 통해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등 경영에
있어 공개의 원칙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갈수록 밀려드는 외국산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라"라는
자가브랜드로 컴퓨터를 제작 조립생산 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향후 멀티미디어와 네트워크등의 분야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내년부터 월 평균판매량을 3천대 이상으로 잡고 있다.

(715) 6800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