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 전산망 내년에 본격추진 내년부터 산업정보전산망 사업이 본격 추
진된다.

통상산업부는 6일 제4차 산업정보전산망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운서 통산부
차관)회의를 열고 오는 97년까지 광속전자거래(CALS)준비작업을 마치고 전자
우편 서비스를 개시하는등의 산업정보전산망 기반구축을 위한 연도별 기초계
획을 확정했다.

통산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97년가지 전자 자료교환(EDI)과 데이터 베이스
(DB)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EDI와 CALS를 연계한 전자 상거래등도 실시된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기존 DB개발및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단체를 정보제
공자(IP)로 선정하는 한편 기존 DB개발과 새로운 DB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서
울을 중심으로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망과 여러개의 지역망
을 구성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산부는 이번 사업에 오는 2008년까지 모두 5천8백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
며 재원은 전담사업자인 세일정보통신(주)의 영업수익과 공업에너지 기술기
반조성법에 의한 지술지원기관의 출연금, 정보화 촉진기금 및 정보재원 등으
로 충당할 예정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