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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금융가 최대 호황 .. 벌써 연말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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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김영규특파원 ]영국 금융중심가인 "시티 오브 런던"의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연말분위기에 들떠 있다.

    기업간 인수.합병붐에 힘입어 투자전문은행및 관련 브로커들의 수입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 연말보너스가 그 어느때보다도 두둑하기 때문이다.

    4일자 월스트리트저널유럽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서 진행된 기업합병 규모는
    2천1백60억달러, 이전의 최호황기인 90년 1천7백60억달러를 22%이상 초과
    했다.

    또 대부분의 합병건을 영국기업이 주도, 런던금융업계가 이로인해 벌어들인
    돈은 90년대비 18.8% 급증한 14억6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어퀴지션 먼스리"의 필립 힐리편집장은 "글락소(웰컴사 인수로 세계 최대
    계약업체로 부상)등 일부업체가 합병관련 중개 금융업체에 지불한 수수료가
    지난한해 런던증시가 주식 거래수수료로 벌어들인 총수입을 능가할 정도"
    라고 말했다.

    게다가 기업합병의 영향으로 영국증시도 FT100이 연초대비 19%이상 오르는
    호황세를 누려 지난 수년간의 경기침체에 찌들어온 런던 금융관계자들은
    모처럼 즐거운 연말을 맞는 분위기다.

    이에따라 25개피에 6백달러가 넘는 쿠바산 시가가 불티나게 팔리는등 고급
    상점이 몰려 있는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거리는 금융인들로 연일 만원을
    이루는 진풍경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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