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동성 장세 가능성 높아...장은증권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6년에는 유동성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장은증권은 경기하강국면이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실적보다 수급변화
가주식시장을 결정하는 만큼 금리하락에 따른 기관의 주식매입확대와 자본시
장개방확대에 따른 유동성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96년 공급규모는 유상증자 기업공개 공기업매각등을 포함해 10조5천억원으
로 추정되는 반면 증시자금유입규모는 9조5천억원~12조5천억원 등으로 수급
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장은증권은 추정했다.
그러나 장은증권은 현재의 비자금파문등이 진정되고 경기연착륙이 확인되는
내년 2.4분기부터 시중부동자금 및 투자한도확대에 따른 외국인자금이 증시
로 유입돼 유동성장세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증시수급이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은증권은 외국인투자한도가 5%확대될 경우 3조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은행
신탁계정 생보사 기금등의 잠재매수여력이 10조원을 웃돌고있고 장세전환의
실마리만 찾으면 증시자금유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리가 단기적으로 11%초반에서 바닥을 확인할 경우 자금운용에 어려
움을 겪고있는 기관자금이 적극적인 주식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
5일 장은증권은 경기하강국면이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실적보다 수급변화
가주식시장을 결정하는 만큼 금리하락에 따른 기관의 주식매입확대와 자본시
장개방확대에 따른 유동성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96년 공급규모는 유상증자 기업공개 공기업매각등을 포함해 10조5천억원으
로 추정되는 반면 증시자금유입규모는 9조5천억원~12조5천억원 등으로 수급
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룰 것으로 장은증권은 추정했다.
그러나 장은증권은 현재의 비자금파문등이 진정되고 경기연착륙이 확인되는
내년 2.4분기부터 시중부동자금 및 투자한도확대에 따른 외국인자금이 증시
로 유입돼 유동성장세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증시수급이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은증권은 외국인투자한도가 5%확대될 경우 3조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은행
신탁계정 생보사 기금등의 잠재매수여력이 10조원을 웃돌고있고 장세전환의
실마리만 찾으면 증시자금유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금리가 단기적으로 11%초반에서 바닥을 확인할 경우 자금운용에 어려
움을 겪고있는 기관자금이 적극적인 주식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