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기업통신망에서 필수적인 통신소프트웨어인 윈도즈용 TCP/IP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TCP/IP는 미국 국방성에서 개발해 표준화된 컴퓨터통신을 가능케 하는
표준프로토콜이다.

LG정보통신은 이번에 개발한 이 통신소프트웨어는 기존 도스상에서 기업
통신망만을 운용했던 것과는 달리 윈도즈상에서 기업통신망의 운용과
인터넷접속등을 실행할 수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신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의 웹브라우저인 모자이크, 그림및 대화를 주고
받을 수있는 전자대화프로그램인 화이트보드, 원격지 호스트의 반응을
시험해 볼수있는 핑, 호스트의 사용자를 확인하는 핑거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또 서로다른 프로그램간에도 통신이 가능한 이 TCP/IP는 원격지간 파일을
전송하는 FTP(파일전송프로토콜)기능 프린터를 공유하는 기능, 원격지의
파일을 함께 쓸 수있는 기능등을 갖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