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당시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을 지낸 허화평의원(신한국당)은 MBC,
SBS의 두 정치드라마 "제4공화국"과 "코리아게이트"의 PD와 작가, 방송
관계자 16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

허의원은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은 방송이라는 공기를 사용하여 소위
12.12사태와 제5공화국이 성립할 때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드라마로 묘사
하면서 당시 합수부와 고소인에 대하여 악의적인 왜곡을 일삼고 사실을
과장, 허위 날조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

<한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