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7일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5.6공을 주도했던 인물이 당을
이끌 수 없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영희여의도연구소장을 문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김윤환대표위원은 이날 "당의 공식기관에서 그런 입장을 취하면
어떻게 당에 화합을 가져올 수 있겠느냐"며 "강삼재사무총장에 지침을
줬으니 강총장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경고 갖고 되겠느냐"고 말해 소장직을 사퇴시킬 것임을 시사
했다.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