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생활] '연말 보너스 이곳에 저축하라'..금융상품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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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다.
이맘때면 샐러리맨들은 들뜨기 마련이다.
연말보너스를 두둑히 받기 때문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연말보너스를 받으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그러나 계획없이 보너스를 쓰다보면 연초에 후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번에 보너스를 받으면 반드시 저축을 해야지"라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이런 후회를 하기 전에 상여금을 몽땅 금융상품에 넣어두는게 현명하다.
목돈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상품을 사기는
물론 힘들다.
그러나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분기별로 받는
보너스만으로도 목돈을 만들수 있다.
샐러리맨을 위한 금융상품은 대부분 샐러리맨에 걸맞는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자금대출이나 세금우대등이 그것이다.
상여금을 저축하는데 적합한 금융상품을 모아본다.
<>개인연금신탁(전 은행) = 노후생활에 대비한 저축상품.
매달 1백만원이내에서 적립할수 있다.
분기별로 납입하는 것도 가능해 보너스만으로도 노후생활자금을
만들수 있다.
분기별로 납입할수 있는 한도는 3백만원까지다.
개인연금신탁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고 연말정산때 세금공제도
받을수 있으며 수익률도 월등히 높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현재 은행들의 개인연금신탁배당률(신탁보수제외)은 연15%안팎에
달한다.
한가지 단점은 10년이상 적립해야 연금을 받을수 있는 장기상품이라는
점이다.
불입이 끝나면 5년이상 연단위로 연금을 받을수 있다.
보너스를 없는 셈치고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수
있다.
<>새시대급여우대통장(제일은행) = 봉급생활자와 연금수령자만을
대상으로한 상품.
저축예금이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해서 정기예금과 근로자장기
저축을 이용할수 있다.
봉급생활자가 평소에 급여를 이체하다가 보너스가 나오면 정기예금이나
근로자장기저축에 자동이체하면 편리하다.
가입자는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으며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와 온라인 송금수수료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근로자장기저축으로 연결운용하면 세금우대혜택도 받을수 있다.
<>근로자멀티플통장(국민은행) = 월급 생활자는 누구나 가입할수 있다.
보통 저축 자유저축예금등을 기본계좌로 해서 근로자장기저축과
복리식정기예금 등을 연결운용할수 있다.
근로자장기저축의 월불입한도는 5천원에서 50만원까지다.
복리식 정기예금은 1백만원이상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보너스를 여기에 예치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고 불입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근로자장기저축에 가입한뒤 12회이상 불입하면 주택구입자금으로
최고 5천만원을 최장 15년가지 빌릴수 있다.
전세를 얻거나 집을 고치려할 경우엔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 자동대출을 받을수 있어
샐러리맨들이 이용하기엔 편리하다.
<>자유적립형 신탁 = 마이티신탁(장기신용은행) 하나자유적립신탁
(하나은행) 보람적립신탁(보람은행) 신한예스적립신탁(신한은행) 등
적립식목적신탁상품은 이자율이 높고 자유롭게 적립할수 있어 연말보너스를
적립하는데 적격인 상품.
예치금액에 제한이 없이 매달 자유롭게 저축할수 있는 적금형
신탁상품이다.
보너스가 나오는 달에는 많이 적립을 하고 자금지출이 집중되는
달에는 최저금액인 1천원만 내도 된다.
수익률이 실세수준으로 높다는 점도 주요한 장점.
장기신용은행의 경우 최근 배당률이 연13.8%수준으로 회사채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물론 이 배당률은 과거에 투자된 고금리채권이 편입됐기 때문으로
실세금리하락과 함께 점점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시중실세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이자소득세가 15%(주민세제외)인데 비해 이상품은 1인당
1천8백만원까지는 연10%의 이자소득세를 적용, 그만큼 세금우대를
받을수 있다.
많은 금융기관들은 정기예금성격인 가계금전신탁도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어 보너스 저축상품으로 활용할
만하다.
<>파트너통장(중소기업은행) = 부부가 한통장으로 함께 거래할수
있는 상품.
수신실적 카드이용실적 지로납부실적등을 감안, 자동으로
최고3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부부는 물론 가족 모두의 거래실적을 포함해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생활자금과 주택자금대출을 포함하면 최고대출한도는 9천만원이다.
<>서울종합통장급여우대(서울은행) = 급여이체자에 대해 각종 메리트를
부여,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상품.
3개월이상 급여이체자에 대해 기간별 대출지원, 송금수수료면제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이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노후생활연금신탁등으로 연결할수 있다.
<하영춘.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
이맘때면 샐러리맨들은 들뜨기 마련이다.
연말보너스를 두둑히 받기 때문이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연말보너스를 받으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그러나 계획없이 보너스를 쓰다보면 연초에 후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번에 보너스를 받으면 반드시 저축을 해야지"라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이런 후회를 하기 전에 상여금을 몽땅 금융상품에 넣어두는게 현명하다.
목돈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상품을 사기는
물론 힘들다.
그러나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분기별로 받는
보너스만으로도 목돈을 만들수 있다.
샐러리맨을 위한 금융상품은 대부분 샐러리맨에 걸맞는 부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자금대출이나 세금우대등이 그것이다.
상여금을 저축하는데 적합한 금융상품을 모아본다.
<>개인연금신탁(전 은행) = 노후생활에 대비한 저축상품.
매달 1백만원이내에서 적립할수 있다.
분기별로 납입하는 것도 가능해 보너스만으로도 노후생활자금을
만들수 있다.
분기별로 납입할수 있는 한도는 3백만원까지다.
개인연금신탁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고 연말정산때 세금공제도
받을수 있으며 수익률도 월등히 높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
현재 은행들의 개인연금신탁배당률(신탁보수제외)은 연15%안팎에
달한다.
한가지 단점은 10년이상 적립해야 연금을 받을수 있는 장기상품이라는
점이다.
불입이 끝나면 5년이상 연단위로 연금을 받을수 있다.
보너스를 없는 셈치고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수
있다.
<>새시대급여우대통장(제일은행) = 봉급생활자와 연금수령자만을
대상으로한 상품.
저축예금이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해서 정기예금과 근로자장기
저축을 이용할수 있다.
봉급생활자가 평소에 급여를 이체하다가 보너스가 나오면 정기예금이나
근로자장기저축에 자동이체하면 편리하다.
가입자는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수 있으며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와 온라인 송금수수료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된다.
근로자장기저축으로 연결운용하면 세금우대혜택도 받을수 있다.
<>근로자멀티플통장(국민은행) = 월급 생활자는 누구나 가입할수 있다.
보통 저축 자유저축예금등을 기본계좌로 해서 근로자장기저축과
복리식정기예금 등을 연결운용할수 있다.
근로자장기저축의 월불입한도는 5천원에서 50만원까지다.
복리식 정기예금은 1백만원이상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보너스를 여기에 예치하면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고 불입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근로자장기저축에 가입한뒤 12회이상 불입하면 주택구입자금으로
최고 5천만원을 최장 15년가지 빌릴수 있다.
전세를 얻거나 집을 고치려할 경우엔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 자동대출을 받을수 있어
샐러리맨들이 이용하기엔 편리하다.
<>자유적립형 신탁 = 마이티신탁(장기신용은행) 하나자유적립신탁
(하나은행) 보람적립신탁(보람은행) 신한예스적립신탁(신한은행) 등
적립식목적신탁상품은 이자율이 높고 자유롭게 적립할수 있어 연말보너스를
적립하는데 적격인 상품.
예치금액에 제한이 없이 매달 자유롭게 저축할수 있는 적금형
신탁상품이다.
보너스가 나오는 달에는 많이 적립을 하고 자금지출이 집중되는
달에는 최저금액인 1천원만 내도 된다.
수익률이 실세수준으로 높다는 점도 주요한 장점.
장기신용은행의 경우 최근 배당률이 연13.8%수준으로 회사채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물론 이 배당률은 과거에 투자된 고금리채권이 편입됐기 때문으로
실세금리하락과 함께 점점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시중실세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이자소득세가 15%(주민세제외)인데 비해 이상품은 1인당
1천8백만원까지는 연10%의 이자소득세를 적용, 그만큼 세금우대를
받을수 있다.
많은 금융기관들은 정기예금성격인 가계금전신탁도 납입금액을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어 보너스 저축상품으로 활용할
만하다.
<>파트너통장(중소기업은행) = 부부가 한통장으로 함께 거래할수
있는 상품.
수신실적 카드이용실적 지로납부실적등을 감안, 자동으로
최고3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부부는 물론 가족 모두의 거래실적을 포함해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생활자금과 주택자금대출을 포함하면 최고대출한도는 9천만원이다.
<>서울종합통장급여우대(서울은행) = 급여이체자에 대해 각종 메리트를
부여,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상품.
3개월이상 급여이체자에 대해 기간별 대출지원, 송금수수료면제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이나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정기예금
정기적금 노후생활연금신탁등으로 연결할수 있다.
<하영춘.김성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