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3억달러 못미칠듯 .. 11월말 2억7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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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중 남북교역규모가 당초예상했던 3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
9일 통일원에 따르면 올여름까지 급증세를 보여온 남북교역액(승인기준)은
8월 북한의 수해를 기점으로 급감하기 시작, 11월말 현재 2억7천4뱍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통일원은 올해 남북교역액이 3억달러에 못미치는 2억9천만달러
정도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규모는 그러나 2억2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작년에 비해서는 30%
늘어난 것이다.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남북교역이 하반기부터 현격히 줄어든 것과 관련,
"농산물이나 광산물등 단순교역중심의 남북교역이 어느정도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도 북한수해가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
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
9일 통일원에 따르면 올여름까지 급증세를 보여온 남북교역액(승인기준)은
8월 북한의 수해를 기점으로 급감하기 시작, 11월말 현재 2억7천4뱍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통일원은 올해 남북교역액이 3억달러에 못미치는 2억9천만달러
정도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규모는 그러나 2억2천3백만달러를 기록한 작년에 비해서는 30%
늘어난 것이다.
통일원의 한 관계자는 남북교역이 하반기부터 현격히 줄어든 것과 관련,
"농산물이나 광산물등 단순교역중심의 남북교역이 어느정도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도 북한수해가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
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