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시그널케이블, 방송용앰프전문업체인 한국전장(대표 김영수)이 대대
적인 조직개편 및 설비증설을 통해 생산성제고를 꾀하는등 제2의 도약에 나
섰다.

이 회사는 내년 매출액 6천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최근 12개부서를
7개 부서로 축소 개편하고 팀제를 도입하는등 효율적인 조직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분기별목표를 계수로 설정, 각부문 팀장들의 책임아래 능동적으
로 이를 실현할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장은 이와 함께 16억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한 중국천진공장 "영한전
자"의 설비를 최근 증설,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사출기 자동압착기등 가전제품사출물과 컴퓨터용시그널케이블의 생산설비가
대폭 확충된 천진공장은 이로써 VTR사출물과 VTR용리모컨을 월 30만개, 컴퓨
터용시그널케이블 및 파워코드를 월 40만개씩 양산할 수있는 체제에 돌입했
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