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용산에 있는 소프트웨어(SW)플라자를 고객위주로 개편해 수익성
을 높여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SW유통업체의 증가와 가격파괴등으로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현
재 SW조달 및 보급기관으로 활용중인 SW플라자를 고객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SW플라자는 지금까지 SW보급과 PC교육등 SW및 정보화촉진등 공공기능을 주
로 해왔으나 앞으로는 일반 SW는 물론 하이넷-P등 한국통신의 다양한 정보
통신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종합데이터영업장으로 활용된다.

한국통신은 우선 SW판매방법을 개선,5천여종의 상품을 확보해 고객이 원하
는 모든 상품을 제공할수 있도록 하고 용도등에 따라 전시해 고객들이 필요
한 제품을 손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직접 작동해 볼수있는 시연장비를 마련하기
로 했다.

PC교육도 워드프로세서등 기초과정외에 인터넷 하이텔등 정보통신과정도 추
가하고 강사진 및 교육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