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국내에 공급중인 중대형컴퓨터 "시퀀트시스템"이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

10일 쌍용정보통신은 이달 들어서만 한국정보통신 유화증권 국립서울정신병
원등과 시퀀트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등 올한햇동안 1백50대의 시퀀트시
스템을 판매, 3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 시스템의 매출규모 2백20억원보다 60% 증가한 것이다.

시퀀트시스템은 CPU(중앙처리장치)를 30개까지 확장할수 있으며 컴퓨터 두
대 이상을 연결해 쓸때 한대가 기능장애를 일으킬 경우 다른 컴퓨터가 보완,
무장애 무정지 전산시스템을 구축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