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화섬업체들 올해 매출 1조원에 미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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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나이론등 주요 화섬업체의 올해 매출이 1조원에 다소 못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양사에 이어 매출 1조이상 업체가 쏟아져 나와 본격 개막될 것
으로 예상되던 "섬유기업 매출 1조시대"가 1년 이상 늦춰지게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선경인더스트리 동양나이론 고려합섬등 화섬업체들의
올 매출실적이 당초 목표보다 2백억~3백억원 모자란 9천8백억~9천9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남아에 대한 직물수출증가와 내수의
류경기활황에 힙입어 연말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
었다.
국내 섬유업체 가운데는 6월 결산법인인 삼양사만이 지난 44기(94년7월~95
년6월)결산에서 연간 매출실적이 1조5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었다.
하반기들어 이들 업체들의 매출실적이 부진해진 것은 중국직물 수출경기가
살아나지 않은데다 업체들이 채산성악화를 이유로 생산량을 일부 줄였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올 매출목표를 1조2백억원으로 세웠던 선경인더스트리는 인도네이사 현지법
인인 선경크리스의 매출을 합해도 9천9백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나이론 관계자는 올 여름 음료시장 침체로 페트병매출이 부진, 금년 매
출이 당초 목표보다 2백억원 모자란 9천8백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1조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던 고려합섬도 1조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9천9백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
이에 따라 삼양사에 이어 매출 1조이상 업체가 쏟아져 나와 본격 개막될 것
으로 예상되던 "섬유기업 매출 1조시대"가 1년 이상 늦춰지게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선경인더스트리 동양나이론 고려합섬등 화섬업체들의
올 매출실적이 당초 목표보다 2백억~3백억원 모자란 9천8백억~9천9백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남아에 대한 직물수출증가와 내수의
류경기활황에 힙입어 연말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
었다.
국내 섬유업체 가운데는 6월 결산법인인 삼양사만이 지난 44기(94년7월~95
년6월)결산에서 연간 매출실적이 1조51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었다.
하반기들어 이들 업체들의 매출실적이 부진해진 것은 중국직물 수출경기가
살아나지 않은데다 업체들이 채산성악화를 이유로 생산량을 일부 줄였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올 매출목표를 1조2백억원으로 세웠던 선경인더스트리는 인도네이사 현지법
인인 선경크리스의 매출을 합해도 9천9백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나이론 관계자는 올 여름 음료시장 침체로 페트병매출이 부진, 금년 매
출이 당초 목표보다 2백억원 모자란 9천8백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1조1백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던 고려합섬도 1조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9천9백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