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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인사 승진서열이 바뀐다 .. 지난 5일 징계자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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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은행들이 난데없는 혼란에 빠졌다.

    기존의 인사서열표를 수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승진예정자가 뒤로 밀려나고 탈락예정자가 먼저 승진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직원간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정부가 지난 5일 부당행위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금융기관 임직원 5만여명에 대해 사면조치를 취하기로한데 따른
    것이다.

    사면조치로 징계를 받은 직원들은 인사고과에서도 그만큼 점수가 올라
    가게 됐다.

    자연 인사서열도 뒤바뀌게 됐다.

    은행들은 현재 승진서열을 산출할때 <>각종 시험과 통신연수성적 <>근무
    성적평정표 <>연수실적 <>상벌여부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행내외에서 표창을 받으면 종류에 따라 점수가 차등 가산된다.

    반대로 주의환기 주의촉구 견책 감봉등의 징계를 받으면 감점요인이 된다.

    따라서 다른 조건이 같다면 표창을 받을수록 승진서열이 높아지고 징계를
    받을수록 승진서열이 낮아지게 된다.

    이번 사면조치로 그동안 징계로 인해 인사고과점수가 감점된 사람들은
    원상회복된다.

    따라서 이 사람들의 인사성적을 다시 산출하다보니 때아닌 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시중은행 인사관계자는 "사면조치로 인해 인사서열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승진 자리는 한정돼 있는 탓에 인사점수 1~2점
    에 따라 승진자가 뒤바뀔 수도 있어 당사자의 경우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은
    아주 높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점포장이나 본점부장 후보자들의 경우 이번 사면조치가 또 하나
    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는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은행들은 이달안에 사면조치를 실시한뒤 이를 인사고과에 반영해 내년
    1,2월중에 정기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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