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큰폭하락 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주말보다
0.06 %포인트 떨어진 연11.5 2%를 기록해 연중최처치인 연11.5 0%에
바짝 다가섰다.

국민주택채권1종도 0.0 5%포인트 떨어진 9.1 5%로 8%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신규발행물량이 2천6백80억원어치로 다소 많았으나
장초반부터 지방투신사와 증권사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채권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도 11.5 0%로 0.0 7%포인트 떨어졌고 1일물콜금리는
10%로 장단기금리가 모두 하향안정세를 보였다.

채권관계자들은 기관투자가들이 풍부한 자금여력을 바탕으로 다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11.5 0%의 하향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
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