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시속 1백km 이상의 고속운전중에서도 통화끊김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채용한 휴대폰신제품을 개발했다.

태광산업은 12일 와블러 모델명의 휴대폰을 자체개발해 휴대폰시장에 본격
적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길이 1백42mm 폭51mm 두께 23mm의 외형에 1백95g의 무게를 가진 이 휴대폰
은 초고속 채널전환기능을 채택,고속운전중에도 통화가 끊기는 단점을 보완
했으며 오디오 전용프로세서칩을 장착해 통화의 질을 크게 개선했다고 태광
측은 설명했다.

또 이 휴대폰은 1시간급속충전 통화중 전화번호 기억기능등 사용자의 편리
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