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2월부터 동신상운의 노조 총무부장직을 맡은이래 노조의 안방
살림을 도맡아 이끌어 오고 있다.

사원들의 두터운 신임으로 노사간 대화통로역을 해오고있는 강부장은
물리적 충돌이 빈발하는 택시업계의 노사환경속에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대안을 찾아내는 해결사.

이때문에 동신상운은 흔한 분규 한번없이 신뢰와 화합속에 노사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회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노사문제를 꼬이게 하는 노노간 분쟁이 불신과 대화부족에서 비롯
된다는 점을 인식, 공개주의에 기초한 투명한 노조활동을 전개, 노사 양측
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승차거부 퇴치운동을 비롯, 택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한 회사측의
서비스개선노력에 노조를 이끌고 적극 동참, 노사공동의 노력에 기초한
회사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