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김윤환대표위원은 13일 여성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이날낮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소장 김정숙
전정무2차관)주최로 열린 국제세미나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지금 한국
에서는 여성부 신설이 주요 과제로 등장했다"며 "집권여당은 이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아태지역 국가들이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모델을 추구해야할때"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명과 환경의
정치를 추구할수 있는 여성정치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신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