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어떤 퍼터가 나에게 맞을까 .. 미 골프매거진 실험조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퍼팅때문에 애를 먹었던 K씨가 겨울철을 맞아 퍼터를 교체키로 했다.

    퍼팅은 퍼터보다 "스트로크의 일관성"에 더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지금 쓰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은 터라 다른 퍼터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K씨는 난감했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를 고를 안목이 없었던 것이다.

    K씨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미국 "골프매거진"이 애용되는 4종류의
    퍼터에 대해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 퍼터는 램 제브라, 악슈넷 불스아이, 핑 앤서, 윌슨 8802.

    "인간적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로보트에 의한 반복실험을 했다.

    일부 항목은 A(양호)~F(불량)로 등급을 매겼다.

    <>대표적 조사 항목

    .그립 얼라인먼트 : 그립과 퍼터페이스의 직각 여부.

    이론상으로는 그립의 평평한 부분과 페이스가 직각이 되어야 한다.

    .스위트 스포트 : 표시선이나 페이스중간에 있어야 정상이나 약간의
    편차가 있었다.

    .거리손실 : 퍼터의 토나 힐로 미스히트했을때 손실된 거리.

    이 실험에서는 스위트 스포트로 27피트를 굴렸을 때에 대비한
    미스히트시의 거리손실분을 나타낸다.

    숫자가 클수록 미스히트시 손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핫 레이팅 : 퍼터의 민감도.

    퍼터의 무게, 샤프트의 유연성, 페이스의 경도와도 연관이 있으나
    숫자가 높을수록 민감함을 의미.

    <> 제브라형

    거리손실률이 가장 적다.

    퍼터가 견고해 미스히트를 해도 비교적 제거리를 낸다는 의미로,
    많은 연습을 하지 못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스위트 스포트가 표시보다 토쪽으로 기울었고, 그립얼라인먼트도
    양호하지 못했다.

    <> 불스아이형

    그립얼라인먼트와 페이스의 평평도면에서 뒤떨어 졌으나 스위트
    스포트가 가장 가운데 (토쪽으로 1.4mm) 있다.

    따라서 약간 토쪽으로 히트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 앤서형

    페이스의 평평도, 로프트면에서 가장 우수하다.

    미스히트시 거리손실도 제브라형 다음으로 적다.

    문제는 그립.

    그립얼라인먼트가 가장 뒤떨어졌고, 그립도 뒤틀렸다.

    <> 8802형

    거리손실이 가장 큰것이 단점.

    그렇지만 항상 스위트스포트로 히트하고, 벤 크렌쇼같은 감각적
    퍼팅스타일이라면 이를 선택할만 하다.

    그립얼라인먼트는 네가지중 가장 우수하다.

    <> 결론

    퍼터 토쪽으로 히트하는 골퍼들은 그쪽으로 히트해도 거리손실이 적은
    제브라형 불스아이형을 선택할만하다.

    키가 큰 골퍼라면 라이앵글이 업라이트한 8802형 앤서형이 적합하다.

    그린이 넓고 울퉁불퉁한 골프장에서라면 로프트가 커 쉽게 히트할수
    있는 앤서형 제브라형을 고르면 좋다.

    천천히 구르는 그린에서도 민감한 앤서형 제브라형이 알맞다.

    이 실험결과는 골퍼자신의 경험과 적절히 조합했을때 최적의 대안을
    추출할수 있을 것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

    ADVERTISEMENT

    1. 1

      '여제' 최민정…3연패·최다金 노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2월 6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8년 만에 종합 순위 톱10 복귀를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 주역은 단연 ‘전통의 효자&...

    2. 2

      PGA 20승 고지 오른 셰플러…'골프 황제' 우즈만큼 빨라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17번홀(파3)에서 친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티샷이 그린 앞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벌타를 받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경기에는 ...

    3. 3

      "맞았지만 행복했다"…타구 사고, 가끔은 행운 불러와 [강혜원의 골프플래닛]

      원숭이도 간혹 나무에서 떨어지듯, 프로 골프선수도 가끔 대회 중 갤러리를 맞힌다. 프로들의 공은 워낙 스피드가 높아 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경기를 관람하러 온 팬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한다.작년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