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줄러 호른 헝가리총리는 14일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보스니아평화협정"조인이 발칸지역의 평화를 회복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것이라고 평가하고 이지역의 전후복구사업에 양국이 공동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김대통령과 호른총리는 앞으로 교역확대, 투자진출, 과학기술협력증진등을
통해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호른총리는 이날 경제4단체장초청 오찬에 참석했으며 15일 정세영현대그룹
회장등 재계인사들과 개별면담을 갖고 삼성반도체공장을 방문한뒤 이한할
예정이다.

<최완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