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연말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공무원의 근무자세 및 금품.
향응수수를 단속하기위한 전국적인 암행감찰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기간중 49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국가기관 자치단체 정부투자기
관을 대상으로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의 근무자세<>대민부서의 민원업
무 처리실태<>안전관리자의 근무자세<>공무원의 금품.향응수수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발전소 무기고등 주요시설의 경비및 경찰서 소방서 등의
비상근무태세와 지하철 항공등을 통한 수송업무에서 공무원들의 근무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