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대표 이준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종로5가
연강홀에서 송년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95년 한해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무대.

올해로 창단10주년을 맞은 "슬기둥"은 전통음악의 현대화와 활발한
창작국악곡 발표를 통해 국악대중화에 앞장서온 신세대 국악그룹.

발표작은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이준호), "바람의 장터" (원일)", 도깨비춤" (원일) 등
창작곡과 초연작인 "풍" (민영치), "꽃상여" (원일) 등.

문의 518-2960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