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에 조희욱씨 (50. (주)무궁화무역 대표)가
내정됐다.

사이클연맹은 지난 1월25일 대의원 총회에서 당시 김우년 회장의 사퇴로
회장 공석사태가 장기화되자 9월13일 대의원총회 결의로 사고단체로
등록한뒤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 새 회장 영입을 일임했었다.

이로써 11개월째 회장 공석으로 각종 대회개최와 대표선수의 국제대회
파견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이클연맹의 운영이 내년부터 정상화 되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